"청년 관련 사회문제는 낮은 투표율에서 기인"
지방선거 20대 투표율은 점점 증가 추세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약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청년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청년 투표 촉구 기자회견을 연 경실련 아름다운청년선거단. 2018.06.01. sunjay@newspim.com |
경제정의실천시민연대(경실련) 아름다운청년선거단은 1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투표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선거는 향후 4년간 나의 지역, 삶을 변화시키는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청년들의 소중한 한표가 당당히 행사될 때 우리의 삶은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현재 청년들은 높은 실업률, 부채 증가, 주거 불안 등의 사회 문제로 신음하고 있다"며 "이는 50%도 넘지 못하는 청년들의 낮은 투표율에서 기인한 문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청년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1일 광화문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강남역, 어린이대공원 등 서울 시내에서 7차례 거리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방선거 20대 투표율은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제6회 지방선거(2014) 20대 투표율은 △19세 52.5% △20대 전반 51.4% △20대 후반 45.1%로, 제5회 지방선거(2010) 20대 투표율은 △19세 47.4% △20대 전반 45.8% △20대 후반 37.1%, 제4회 지방선거(2006) 20대 투표율은 △19세 37.9% △20대 전반 38.3% △20대 후반 29.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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