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김동연 부총리 "가계소득·분배지표 악화…원인 분석해 대책 마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재부 확대 간부 회의…"혁신성장, 기재부 중심으로"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문재인 정부 주요 경제 정책인 소득주도성장에 빨간불이 켜지자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오후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재부 확대 간부회의에서 "어제 대통령 주재 가계소득 동향 점검회의에서 소득 1분위의 가계소득 감소와 분배지표 악화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있었다"며 "정확한 진단과 원인 분석을 통해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연 부총리는 또 경제전반의 활력을 복돋을 수 있는 혁신성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어제 토론회에서도 기재부가 중심이 돼 혁신성장을 보다 강도 높게 추진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었다"며 "그동안 혁신성장 추진에 있어 정부 내에서 일부 제약이 있었으나 이제는 기재부를 포함한 전 경제부처가 역량을 모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야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기자실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기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기재부>

이어 "민간과 시장이 혁신성장의 주도적 역할을 하는데 정책의 우선순위를 두고 기업가 정신이 발휘될 수 있도록 규제혁파 등을 포함, 혁신성장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각별한 신경을 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근 논란이 된 경기진단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입장을 밝혔다. 김 부총리는 "우리 경제는 전반적으로 당초 목표한 3% 성장 경로를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일부 지표를 감안할 때 향후 1~2분기 경제 흐름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부총리는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도록 거시경제 상황과 위험 요인을 면밀히 관리하고 미시 경제정책의 조정에도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부총리는 정부 재정이 최종 수요자인 국민에게 재대로 전달되도록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부총리는 "2018년 본예산과 추경의 양적 집행도 중요하지만 재정집행의 효과가 실제로 나타날 수 있도록 집행의 질적인 측면에 신경을 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용위기지역 뿐 아니라 어려움을 겪는 지역이나 업종에 대해 목적 예비비까지 활용해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