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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최저임금 속도조절 본격화…"인상목표 신축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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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경제성성장률 경로 유지"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저임금 인상 속도 조절론을 거론했다. 2020년까지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올린다는 목표를 신축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최근 경기 진단과 관련해 올해 3% 경제성장률 경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연 부총리는 2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저임금 인상이 고용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 시장과 사업주의 어려움과 수용성을 충분히 분석해서 목표 연도를 신축적으로 생각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는 소득주동성장 방안 중 하나로 2020년까지 최저임금을 1만원까지 올린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최저임금을 전년보다 16.4% 올렸다. 하지만 급격히 올린 최저임금으로 고용이 위축되고 외식 물가가 오른다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이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기자실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기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기재부>

김동연 부총리는 또 한국경제성장률 3% 달성 경로를 유지하고 있다는 의식을 드러냈다.

김동연 부총리는 "전반적으로 거시 상황을 보면 우리 경제는 정부가 애초에 목표로 했던 3% 성장 경로를 비교적 유지하고 있다"며 "다만 현재 경제 상황과 우리 경제흐름에 대해 여러 각도로 해석할 수 있는 시그널들이 지표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동연 부총리는 부산에서 열리는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연차 총회에 참석 중이다.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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