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미국 vs 유럽 무역갈등 '전운'…철강 관세·에어버스 등 '난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럽산 '철강·알루미늄 관세' 논의 재점화
에어버스 보조금 분쟁, 막판 협상 '급물살'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휴전 상태에 돌입했으나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무역 갈등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미국이 유럽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한시적으로 관세를 유예해줬던 조치가 이번주 종료된다.

29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EU는 미국과 최대한 대립을 피하면서 관세 인상을 막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지난 14년간 지속된 미국 보잉사와 유럽연합(EU) 에어버스의 보조금 분쟁도 완결되지 않은 상태다.

유럽연합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럽산 '철강·알루미늄 관세' 논의 재점화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오는 30일 프랑스 파리에서 세실리아 말름스트룀 유럽연합(EU) 통상담당 집행위원과 만나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 문제를 논의한다.

미국은 지난 3월 수입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각각 25%, 10%의 관세 부과를 예고했었다. 유럽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는 관세를 일시적으로 유예해줬으나, 현재까지 EU와 미국의 협상에 진전이 없어서 미국이 다음달 1일부터 다시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높다.

EU는 관세가 발효될 경우 28억유로 규모의 미국산 수입품에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다. 미국에서는 유럽 제품 수입을 작년 수준의 90%로 제한(쿼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으나, EU는 작년보다 낮지 않은 수준에서 상한선(cap)을 받아들이겠다며 맞불을 놓았다.

페터 알트마이어 독일 경제부 장관은 "우리는 결정적인 한 주의 초반에 있다"며 "가능하다면 관세 인상을 막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는 우리가 미국과 더불어 이익을 얻어야 하는 지점에서는 동의할 준비가 돼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말름스트룀 집행위원은 "우리는 대립을 피하기 위해 미국 측 파트너와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고 있다"며 "우리는 자유무역을 지지하지만 순진하지는 않다. 우리는 매번 단계마다 다자간 규칙을 준수한다"고 강조했다.

이란 항공의 에어버스 A320 항공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 에어버스 보조금 분쟁, 막판 협상 '급물살'

14년간 지속돼온 미국 보잉사와 유럽연합(EU) 에어버스 간 보조금 분쟁도 완결되지 않았다.

미국은 지난 2004년 EU와 영국·프랑스·독일·스페인이 에어버스에 불법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했었다. 미국 정부의 제소는 EU가 지난 2004년, 보잉이 미국 정부에서 190억달러 규모의 불법 보조금을 받았다고 제소하자 나온 맞대응이다.

WTO는 미국 정부가 보잉에 보조금을 지급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판결을 내리지 않았다. 다만 WTO는 EU가 에어버스 'A350'과 'A380'에 보조금을 지급해 보잉 등 미국 항공회사가 피해를 입었다고 판결했다.

미국과 EU는 이 문제를 놓고 막판 협상에 나설 가능성이 남아있다. 앞서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가 미국이 EU에 수십억달러 규모의 제재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으나, 판결 이후에도 제재를 부과하지 않았다. 

미국 측 대표였던 한 관리는 로이터통신에 "미국 정부는 미래에 유사한 분쟁이 나타날 가능성을 막기 위해 합의를 보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어버스는 미국의 협상 제의를 환영하고 있다. 에어버스 측 대변인은 "오랜 시간 지속됐던 분쟁에 해결책을 찾기 위해 건설적인 논의를 시작하는 것을 환영한다"며 "에어버스와 EU는 아무런 전제조건 없이 모든 사안을 협상 테이블에 놓고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츠베레프, 첫 메이저 우승컵 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알렉산더 츠베레프(3위·독일)가 마침내 메이저 무관의 잔혹사를 끊어냈다. 세 차례 결승 좌절의 눈물을 흘렸던 그가 네 번째 도전 만에 생애 첫 그랜드슬램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츠베레프는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플라비오 코볼리(14위·이탈리아)와 4시간 16분의 혈투를 벌였다. 결과는 세트 스코어 3-2(6-1 4-6 6-4 6-7<5-7> 6-1) 완승이었다. 통산 125번째 메이저 본선 무대에서 거둔 결실이자 우승 상금 280만 유로(약 50억원)를 거머쥔 순간이었다. 메이저 우승 없이 가장 많은 승리를 쌓은 선수라는 꼬리표도 깨끗이 떼어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츠베레프가 7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코볼리를 물리치자 코트에 누워 감격해 하고 있다. 2026.6.8 psoq1337@newspim.com 그동안 롤랑가로스는 츠베레프에게 눈물과 상처의 무대였다. 2022년 라파엘 나달과의 준결승 당시 인대 7개 파열과 골절이라는 끔찍한 발목 부상으로 코트를 떠났다. 재기에 성공한 뒤에도 결승 문턱은 높았다. 2020년 US오픈, 2024년 프랑스오픈, 2025년 호주오픈에서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다. 특히 지난해 이곳 결승에서는 얀니크 신네르에게 풀세트 접전 끝에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기도 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츠베레프가 7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승리한 뒤 반려견들과 형 미샤 츠베레프(왼쪽), 아버지 알렉산더 츠베레프 시니어, 어머니 이리나 즈베레바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6.8 psoq1337@newspim.com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츠베레프가 7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롤랑 가로스 스태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6.8 psoq1337@newspim.com 츠베레프는 1세트를 6-1로 손쉽게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생애 첫 메이저 결승에 오른 코볼리의 반격에 2세트와 4세트를 내주며 승부는 마지막 5세트로 흘렀다. 과거의 트라우마가 덮쳐올 법한 위기였지만 츠베레프는 단단했다. 강력한 서브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코볼리의 서브 게임을 두 차례나 브레이크하며 흐름을 완벽히 지배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코볼리가 7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패한 뒤 시상식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6.8 psoq1337@newspim.com 돌풍을 일으킨 코볼리도 시상식에서 "누가 이 우승을 더 받을 자격이 있느냐고 묻는다면 언제나 당신이라고 답할 것"이라며 츠베레프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건넸다. 2014년 주니어 세계랭킹 1위, 2021년 도쿄 올림픽 금메달을 거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198cm의 거구는 큰 부상을 이겨내고 진정한 챔피언으로 우뚝 섰다. 츠베레프는 "크게 다친 적도 있고 힘든 시간도 보냈지만 결국 메이저 대회 챔피언이 됐다"며 롤랑가로스 한가운데서 포효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8 06: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