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동남아시아 미얀마에 우리 건설업계가 진출할 길이 열릴 전망이다.

28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대건협은 이날 미얀마 양곤에서 미얀마건설협회(MCEA)와 건설산업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체결식에는 유주현 대건협 회장을 대신해 허 숭 서울특별시 건설협회장을 비롯 박인준 이평종합건설 대표, 최태진 현도종합건설 대표, 이대성 임원개발 대표와 김충재 금강주택 대표, 미얀마건설협회 우 쉐인 윈(U Shein Win) 회장, 주 미얀마 한국대사관 한성수 국토교통관을 포함한 양국 건설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미얀마건설협회는 미얀마 건설부 산하기관으로 국내 경제개발 및 건설부문 활성화를 위해 1996년 설립돼 건설산업 연구개발, 회원사 의견수렴 통한 대정부 건의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MOU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각국의 정보시스템개발, 건설기술 연구, 인력 및 기술개발 교육프로그램 교류, 글로벌 시장 진출 협력을 포함해 양국 건설기업의 시장 진출지원을 위한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허 숭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는 미얀마 건설시장에 우리기업들의 현지 진출이 확대되고 있다"며 "양국간의 협력관계가 강화돼, 양국간 경제·문화 교류의 지평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건설협회는 28일 미얀마 양곤에서 미얀마건설협회(MCEA)와 건설산업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좌측 7번째 대한건설협회 서울시회 허숭 회장이 미얀마 건설협회와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후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건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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