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삼각외교' 문 대통령, 정권 명운 걸고 북미 중재..."이번 기회 놓치면 다시는 없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속도 냈던 2차 남북정상회담...힘 받는 북미 중재
북미정상회담 위기 속 김정은 만나 '비핵화' 조율
전문가 "메신저 아닌 중재자 역할...무게감 커질 것"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을 취소해 한반도의 운명이 다시 일촉즉발의 상황에 처한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2차 남북정상회담을 한달 만에 다시 열었다.

북미정상회담이 위기에 처한 가운데 문 대통령이 직접 나서 중재 역할을 맡은 셈이어서 향후 우리 정부의 중재자론에 무게가 실릴 전망이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26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판문점 북측 판문각에서 2차 남북정상회담을 가졌다. 4일 전 한미정상회담이 이뤄진 만큼 이번 회동에서는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을 김 위원장에게 전달하고, 북미정상회담 재개를 위한 중재를 했을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미 6.12 북미정상회담이 재개될 수 있다는 뜻을 밝힌 바 있어 정상간 직접 대화를 통해 남북정상회담 논의 내용이 북미정상회담 재개의 결정적인 계기가 될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6일 오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정상회담을 하기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권태진 "우리 정부 중재자 역할 부각될 것, 미북 모두 원할 것"
   조진구 "이제는 한반도 문제와 북미 관계의 촉진자 될 것"
   최강 "비핵화 완성 때까지 한국이 길잡이 역할 할 것"

전문가들은 향후 우리 정부의 중재자론에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했다. 권태진 GS&J인스티튜트 북한·동북아 연구원장은 "우리 정부의 중재자 역할에 부각될 수밖에 없다"며 "우선 미국이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이 중재자 역할을 할 수는 없고, 이는 일본도 마찬가지 상황"이라고 말했다.

권 원장은 "우리 정부가 이렇게 역할을 하면 향후 북미의 비핵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길 때마다 우리 정부에 중재 역할을 맡길 수밖에 없다"며 "중재자는 우리 정부에 힘이 실리지 않으면 어려운데 이번을 기회로 무게감이 더해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조진구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조교수는 "중재자는 너무 책임을 방관하는 것 같고 문재인 대통령이 말했듯이 이제는 한반도 문제와 북미관계를 잘 진행되게 하는 촉진자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북미간 이견을 정상회담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좁힐 수 있을지는 봐야겠지만, 김 위원장이 우리 정부에 중재 역할을 맡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도 향후 비핵화가 완성되고 평화가 정착될 때까지 한국이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최 부원장은 "지금 상황을 보면 중재자 보다는 비핵화까지 고비가 있을 때마다 길잡이 역할을 하는 것으로 봐야 한다"며 "우리에게 불리한 상황을 해결하고 유리한 상황을 만들기 위한 것인데 비핵화가 완성되고 평화가 정착될 때까지 한국은 미북간 이견이 발생하고 갈등이 일 때마다 이를 해소하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