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여기!서울] 서울의 두 번째 시민공간 '삼각산 시민청'을 다녀왔다!

기사입력 : 2018년05월24일 15:00

최종수정 : 2019년03월14일 14:31

4월28일 개관한 제2의 시민청 '삼각산 시민청' 탐방기

[서울=뉴스핌] 글·사진·영상 김세혁 기자 = '여기!서울'은 1000만 시민의 도시 서울 곳곳의 명소를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사람들이 몰려드는 핫플레이스는 물론, 미처 알려지지 않은 역사적 공간을 만나보세요.

1동 전경. "잘 생겼다!"란 중의적 카피가 눈에 들어온다.

 

1동과 바로 연결되는 지하철역 통로

 

1동 2층의 활짝라운지. 휴식과 영상을 한 번에 즐긴다.

 

북카페

 

잘 터지는 무료 와이파이

 

2동 전경. 1동 바로 앞에 자리한다.

 

2동 역시 전철과 바로 연결된다.

 

시민을 반겨주는 안내판. 워크숍룸이 2층과 3층에 마련돼 있다.

 

2층의 쉼터

 

2층 워크숍룸. 시민들을 위한 공간이다. 3층에도 비슷한 규모의 워크숍룸이 있다.

 

3층 갤러리. 시민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2동 3층 워크숍룸에서 바라본 1동

◆서울의 두 번째 시민 문화공간 ‘삼각산 시민청’
서울 도봉구에 자리한 삼각산 시민청은 원조 시민청에 이은 서울시민의 두 번째 문화공간이다.

지난 4월28일 문을 연 이곳은 1동과 2동으로 구성된다. 2층에 대규모 북카페를 품은 1동은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 1번출구와, 워크숍룸이 특징인 2동은 2번출구와 한 번에 연결된다.

여기서 잠깐. 삼각산은 원래 북한산의 옛 이름이다. 강북과 노원, 도봉, 성북 등 서울의 동북권을 대표하는 시민공간이란 의미에서 삼각산 시민청이라고 이름 붙였다. 도로를 사이에 두고 1동과 2동이 마주보고 서 있는데, 각각 행정구역이 쌍문동과 우이동으로 나뉘는 점이 재미있다.

1동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쉬고 책 읽고 영상이나 전시를 관람하는 활짝라운지다. 한쪽엔 북카페가 들어서 있다. 북카페에는 다양한 도서가 구비돼 있고, 시민 스스로가 책을 가져와 한가롭게 읽어도 좋다. 시원한 음료를 판매하는 미니카페도 자리하고 있다.

2동은 토론과 동아리활동, 강연 등을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는 워크숍룸이 2층과 3층에 마련돼 있다. 2층에는 책장이 들어선 소규모 쉼터가, 3층에는 시민들의 사진이나 그림을 전시하는 갤러리가 자리한다.

4.19묘역과 우이동 유원지와 가까운 삼각산 시민청은 여가와 문화, 역사가 어우러지는 복합시민공간으로 각광 받고 있다. "잘~생겼다"는 서울시의 중의적 카피가 인상적인 이곳은 원조 시민청에 비해 규모도 작고 볼거리는 적지만 시민들을 위한 토론의 장을 지향하는 점에서 충분히 매력적이다.

 

starzooboo@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사진
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