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190여곳에 15억원 후원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장 디미트리스 실라키스)가 전국 사회복지기관 56곳에 5억여원을 후원했다.
벤츠코리아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전국 사회복지기관 56곳의 소외계층·장애 아동 및 청소년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 전달식을 지난 21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공모 사업은 어려운 환경과 장애를 가진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교육과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복지기관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올해 전국 250여 곳의 사회복지기관으로부터 사업 지원 신청을 받았으며,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애란원(미혼모 교육 사업), 신세계 중랑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애 인식 개선 및 인권 교육 사업), 순천 SOS어린이마을(소외계층 아동 교육 사업) 등 사회복지기관 총 56곳을 최종 선정했다.
각 기관은 최대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이는 앞으로 1년 간 교육 강사를 초빙하고 물품을 구입하는 등 소속 아동 및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의 직간접적 운영 비용으로 쓰이게 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1일 전국 56개 사회복지기관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좌측부터 KCC 오토 류인진 사장,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이은정 위원, 애란원 강영실 원장,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이상현 위원, 아이들과미래재단 김병기 실장) <사진=벤츠코리아> |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공모 및 추천을 통해 선발된 전국 사회복지기관 또는 시설에 교육 기금을 배분해오고 있다. 지난 3년간 수혜를 입은 기관은 총 190곳으로 전달된 누적 기금은 15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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