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쇠퇴한 대학교 주변을 대학생들이 원하는 지역으로 되살릴 수 있는 도시재생뉴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23일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 연계를 위한 대학생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은 대학이 주도하고 청년과 지자체가 협업해 대학교 주변을 지역 거점으로 재생시키는 사업이다.
대학교 주변 쇠퇴지역을 대상으로 '정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 방향을 반영한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재생 방안'을 주제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응모자격은 전국 2년제 이상 대학과 대학원의 재학생, 휴학생으로 개인이나 3인 이내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응모접수는 오는 8월20~22일 전용 웹하드와 우편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시재생 전문가와 업무 관계자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2단계의 공정한 심사절차를 거쳐 총 6점의 우수작을 선정한다.
최우수상(국토교통부 장관상) 300만원, 우수상(2점, LH 사장상) 200만원, 장려상(3점, LH 사장상) 100만원 모두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김이탁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대학생이 생각하고 느끼는 도시재생에 대한 다양하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