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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별세] 반기문‧안철수‧최태원‧박용만‧정의선 등 조문

기사입력 : 2018년05월21일 13:39

최종수정 : 2018년05월21일 14:34

[서울=뉴스핌] 김지나‧양태훈 기자 = 구본무 LG그룹회장의 타계 이틀째에도 고인을 추모하는 정‧재계 인사들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빈소에 들어서고 있다. 2018.05.21 leehs@newspim.com<사진=양태훈 기자>

21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구 회장의 빈소엔 오전 10시부터 조문행렬이 시작됐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10시 40분 빈소를 찾았다.

반 전 총장은 조문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구 회장과 과거 비행기 안에서 만난 인연을 회상하며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반 전 총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시고 외교부 장관 할 때 비행기에서 우연히 구 회장과 옆자리에 앉았다"면서 "당시 비행기 안에 전기가 들어오지 않았는데 구 회장이 '나는 자료를 안봐도 되는데 보좌관은 자료를 봐야한다'고 말하며 자리를 바꿔줘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구 회장은 개인적으로 존경한다"면서 "갑자기 돌아가신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한국경제가 좋지 않은 상황에 경제계와 협력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21일 고(故)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빈소를 찾은 정의선(왼쪽) 현대차 부회장이 구본능(오른쪽) 희성그룹 회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8.05.21  likey0@newspim.com  <사진=조아영 기자>

하현회 (주)LG 부회장은 전날 빈소가 차려지기 전인 오전 11시 반부터 장례식장을 찾아 유족들과 함께 밤새 자리를 지켰다. 하 부회장은 빈소를 찾는 조문객들을 입구까지 배웅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LG그룹 관계자는 "하현회 부회장은 다른 계열사가 아닌 (주)LG 대표이고, 구 회장 옆에서 오랫동안 보필해 (인연이)각별하다"고 전했다.

오후 12시 50분에는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빈소를 방문했다.

안 후보는 "(구 회장은)기업인 시절부터 알던 분"이라며 "아직 할 일이 많고 존경받는 분인데 너무 큰 상실감을 느끼고, 고인의 뜻을 받들어 우리 기업인들과 함께 정치권에서 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구자균 LS산전 회장, 이석채 전 KT 회장,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등이 빈소를 방문했다. 언론계에선 장승준 MBN 사장, 김기웅 한국경제 사장이 빈소를 찾았다.

 

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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