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신약개발회사 올릭스와 황반변성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발표했다.
두 회사는 RNA간섭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치료제를 개발할 예정이다. RNA간섭은 세포 내 단백질 합성에 관여하는 'mRNA'를 선택적으로 절단해 특정 단백질의 생성을 억제하는 기술이다.
올릭스가 보유한 원천기술인 '자가전달 비대칭 소간섭RNA 기술'을 활용해 안구 내 비정상적인 신생혈관을 만드는 원인을 억제할 계획이다.
관련 임상시험은 2021년에 시작하는 것이 목표다. 두 회사는 이외에도 투자 및 기술 제휴, 상용화 추진 및 수익 실현 등에 대해서도 공동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일동제약 본사<사진=일동제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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