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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남북 고위급회담에 南국토부 차관·산림청 차장 포함

기사입력 : 2018년05월15일 20:10

최종수정 : 2018년05월15일 20:10

수석대표에 南 조명균·北 리선권
北 철도성 부상 카운터 파트에 南 국토교통부 2차관
남북 철도 연결 논의될 듯…경협 의제 비중 커질 듯

[서울=뉴스핌] 장동진 기자 = 남북이 16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4.27 판문점 선언' 이행방안 협의를 위한 고위급회담을 개최한다. 통일부는 우리 측 인사에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과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김남중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류광수 산림청 차장이 포함됐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오전 "북한이 오늘 오전 판문점 연락 채널을 통해 남북고위급회담 16일 개최를 제의해 왔다"며 "(우리 측 대표단 명단은)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 3월 29일 오전 남북 고위급회담이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렸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회담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북측이 이날 오전 통보한 대표단 명단에는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과 김윤혁 철도성 부상, 원길우 체육성 부상, 박용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포함됐다. 이에 우리 측도 이날 오후 대표단을 구성하며 김 철도성 부상 카운터 파트로 국토교통부 인사 등을 포함한 것으로 보인다.

북측이 '판문점 선언' 이후 열리는 첫 고위급회담에 철도성 부상과 남북경협을 담당하는 민경협 인사까지 파견하는 만큼 남북 철도 연결과 경제협력 관련 의제를 비중 있게 다룰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또한 우리 측에 산림청 인사까지 포함된 것으로 보아 남북 간 산림협력 논의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북은 지난 27일 '판문점 선언'을 통해 "남과 북은 민족경제의 균형적 발전과 공동번영을 이룩하기 위하여 10.4선언에서 합의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며 1차적으로 동해선 및 경의선 철도와 도로들을 연결하고 현대화해 활용하기 위한 실천적 대책들을 취해나가기로 했다"고 합의한 바 있다.

아울러 이번 회담에서는 판문점 선언에서 언급한 '5월 중 장성급 군사회담', '8.15 이산가족 상봉행사', '6.15 남북공동행사', 아시안게임 공동참가'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jangd8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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