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경남제약은 투자자와 주주의 권익보호를 위해 조속한 거래재개에 주력할 것입니다.”
비타민 명가 경남제약은 전일 거래소로부터 경영개선기간 6개월을 부여받고 15일 입장을 표명했다.
경남제약 측은 “경영개선계획에 따라 공개 M&A매각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 중인 가운데 거래소 기업심의 결과 경영개선 6개월을 부여받았다”며 “경영개선이행완료 보고서 조기제출을 통해 개선기간 기한(2018년 11월 14일) 이전에라도 거래재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실제 경남제약은 지난 4일부터 법무법인 넥서스를 통해 ▲경영개선계획에 따른 경영투명성 확보 ▲거래재개를 통한 주주 및 투자자 보호 ▲우량 최대주주 확보를 통한 사업시너지 창출을 위해 최대주주 변경을 위한 경영개선 작업에 돌입한 상태다.
현재 공개 M&A매각 공고일정에 따라 지난 11일까지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무리했고, 오는 16일 적격투자자에게 인수제안서 안내문을 발송 한 뒤 실사과정을 거쳐 이달 30일까지 인수제안서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빠르면 다음달 4일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 공시를 통해 대외 공표할 계획이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M&A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각종 불확실한 정보가 확산되고 있어 안타깝다”며 “우량한 인수자를 통해 건실한 기업으로 재건될 수 있도록 투자자 및 주주여러분들의 협조가 절실한 상황으로 M&A절차상에서의 각종 루머확산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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