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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종료된 우원식 "자리는 영광스러웠지만 책무와 숙명 무거웠다"

기사입력 : 2018년05월10일 12:14

최종수정 : 2018년05월10일 12:14

"문 정부의 안정적 출범의 기틀 마련하고 협치 위해 노력"
"아쉬움 남지만 평의원으로서 다시 돌아가 문 정부를 위해 일할 것"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 등 민주당 원내 지도부의 임기가 10일 끝나는 가운데, 우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첫 여당 원내대표 자리는 영광스러웠지만, 그 책무와 숙명은 참으로 무거웠다"고 소회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05.10 kilroy023@newspim.com

우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고별기자회견' 열고 "지난 5월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변화, 대장정의 시작과 함께 저의 임기를 마치게 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인수위 없이 닻 올린 새 정부, 정권교체가 이뤄지지 않은 여소야대 상황에서 참을인(忍) 새기며 단 하루도 다리 뻗고 잔 적이 없다. 오직 국민과 민생을 바라보며 '우보만리'로 우직하게 묵묵하게 한 걸음 한 걸음 꾹국 내딛어 왔다"면서 "문 정부의 안정적 출범의 기틀을 마련하고 현장 중심 정치, 여야를 포괄하는 협치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했다.

그는 "문 정부의 일자리와 소득주도성장을 책임질 예산을 지켜냈고, 45일 만에 일자리 추경안을 통과시켰으며 아동수당·노인기초연금·누리과정·법인세 인상 등 본격적인 소득주도성장의 닻을 올리게 한 것이 큰 성과"라며 "민주당은 민심이 어떤 방향인지 늘 상의했고 야당 문지방이 닳도록 드나들었다"고 회상했다.

자신의 뒤를 이을 원내대표단에게는 많은 과제를 남기게 돼 미안하다는 말을 남긴 뒤 "어려운 국면을 넘기게 돼 대단히 송구스럽다. 여소야대 정국이고 부담도 있기 때문에 이끄는 집권당 원내대표는 곰 같은 인내라고 할까 지혜롭게 잘 이끌어 줄 거라고 믿는다"면서 "아쉬움은 남지만 평의원의 한 사람으로 다시 돌아가 남은 문 정부의 4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에게 "아주 중요한 협상파트너이자 오랫동안 정치를 같이하고 때론 노동에 관심을 갖기도 했던 김성태 원내대표에게 간곡하게 단식을 중단할 것을 부탁한다"면서 "이제 국민에게 (김 원내대표의) 뜻이 전달됐으니 몸을 추스려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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