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68억3000만원·당기순손실 44억6700만원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게임업체 조이맥스(대표 이길형)가 부진한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조이맥스는 연결 기준 지난 1분기 매출액이 68억3000만원, 영업손실이 31억 4900만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88.8% 확대됐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 역시 44억6700만원으로 늘었다.
조이맥스 1분기 실적 <자료=조이맥스> |
회사측은 영업손실 확대의 원인으로 '신작 부재'를 꼽았다. 기존 게임들의 서비스 기간이 1년을 넘어간 시점에서 신작 출시가 따르지 않아 매출이 줄었다는 설명이다. 자회사 플레로게임즈에서 영업비용이 증가한 부분도 연결 실적으로 잡혀 영향을 미쳤다.
조이맥스는 올해 자사 대표 지식재산권(IP)인 '윈드러너'를 활용한 신작으로 신규 매출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우선, 러닝 어드벤처 게임 '윈드러너Z'를 상반기 중 출시한다는 목표다. 현재,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윈드소울 아레나'도 연내 출시 예정이다. 지난 4월 테스트를 마친 상태다.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