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뉴욕전망] 애플 파급력·이란 핵협정·미중 무역 협상 주목

기사입력 : 2018년05월06일 11:47

최종수정 : 2018년05월07일 00:03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번 주 뉴욕증시는 애플 상승 동력의 파급력에 관심이 주목된다.

미화 50달러 지폐 [사진=로이터 뉴스핌]

기술주는 지난 금요일 2%, 한 주간 3.2% 상승하면서 3주 만에 상승세를 보였다. 애플이 이를 주도했다. 워렌 버핏 회장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1분기에 7500만 주를 매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애플은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1분기 호실적과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점도 주가 상승압력으로 작용했다.

B. 라일리 FBR의 최고 시장 전략가인 아트 호간은 애플이 현재 더 많은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애플의 상승 모멘텀이 지속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지난 주 뉴욕 증시는 소폭 하락했다. 스탠다드앤푸어(S&P)500지수는 0.24% 하락한 2663.42포인트에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20% 내린 2만4262.51에 장을 마쳤다. 하지만 나스닥종합지수는 1.26% 상승해 7209.62포인트에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논의 단계와 미국의 이란 핵 협정(JCPOA) 파기 가능성 등 지정학적인 우려가 시장의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2일 만료되는 JCPOA을 연장시킬 지, 파기할 지 관심이 주목된다. 호간은 "에너지 시장은 우리에게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그러나 "행정부와 이란이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전개도 변수로 작용한다. 호라이존인베스트먼트의 수석 글로벌 전략가 그레그 발리에르는 "양국은 대화를 시작했고 계속해서 대화할 것"이라며 "그들은 외교적으로 노력할 거라 확신하지만 해결하는 데 생각보다 훨씬 오래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음주 발표되는 4월 생산자물가지수와 4월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른 변동성 확대도 유의해야 한다. 시장은 4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대비 2.5% 오를 거로 예상하고 있다.

또, S&P500 회사 40개가 이번 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보고된 이름들 중에는 엔비디아(NVIDIA)와 디즈니가 있다.

◆ 이번 주 주요 일정 및 발표

7일에는 4월 고용추세지수, 공급자관리협회(ISM) 반기 경제전망이 나온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등의 발언도 예정됐다. 타이슨 푸드 등이 실적을 내놓는다.

8일에는 3월 소비자 신용, 5월 경기낙관지수가 발표된다.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가 연설한다. 디즈니와 웬디스, 딘 푸드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9일에는 4월 생산자물가와 3월 도매재고, 에너지정보청(EIA) 주간 원유재고가 나온다. 토요타, 오피스디포, 소프트뱅크 등의 실적이 발표된다.

10일에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가 발표된다.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가 연설한다. AMC, 엔비디아, 뉴스코프, 드롭박스 등이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11일에는 5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가 예정됐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발언도 예정됐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