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멕시코 연방보건안전보호위원회(COFEPRIS)가 역류성 식도염 신약 '놀텍(성분명 일라프라졸)'을 혁신의약품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발표했다.
혁신의약품으로 선정된 놀텍은 일양약품이 개발한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로, 기존 약물들보다 약효가 오래가고, 부작용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일양약품은 현지 제약사 치노인을 통해 놀텍을 멕시코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이미 치노인은 약물 등록을 마쳤다. 일양약품도 300만달러 가량의 제품을 치노인에 공급했다.
회사는 점진적인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적응증 추가와 협력사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멕시코 및 중남미 시장에 제품을 출시할 방침이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이번 혁신의약품 선정이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코스타리카, 파나마, 온두라스, 니카라과이, 도미니카공화국, 파라과이, 볼리비아 등 주변국 수출활로에 큰 호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놀텍.<사진=일양약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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