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금융감독원으로부터 회계처리 위반 지적을 받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일째 하락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16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2.35%(9500원) 내린 39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7.27% 내린데 이어 이날도 하락세다.
홍가혜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이슈는 단기간에 불확실성이 해소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당분간 주가는 약세를 보일 수 있으나 결론이 나지 않은 상황에서 전일 주가의 낙폭이 과대했기 때문에 우려는 충분히 반영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 1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특별감리 결과 회계처리 위반이 있었던 것으로 잠정결론 내렸다.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기업가치를 장부가액에서 공정가액으로 회계기준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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