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사고를 당한 배우 한예슬 <사진=뉴스핌DB> |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배우 한예슬 측이 24일 의료사고 관련된 추가 입장을 발표했다.
한예슬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이날 뉴스핌에 “현재 후속 조치에 대해 병원 측과 논의 중”이라며 “치료가 우선이다. 치료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예슬은 지난 2일 강남 차병원에서 지방종 제거 수술을 시행하다가 의료 사고를 당했다. 병원은 수술 흉터가 남지 않도록 브래지어가 지나가는 부위를 절개해 지방종을 인두로 제거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왼쪽 겨드랑이 아래 옆구리에 화상이 발생했다.
한예슬은 지난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 같은 상황을 털어놨다. 이후 23일에는 상처 부위를 찍은 사진과 함께 “오늘 찍은 사진입니다. 정말 너무 마음이 무너지네요”, “감사해요. 힘낼게요” 등의 글을 연이어 게재, 복잡한 심경을 내비쳤다.
차병원 측은 같은 날 공식 입장을 통해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사진만을 기초로 판단한다면 성형외과적 치료를 통해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예슬이 받을 심적 고통이 몹시 클 것이라는 점은 충분히 이해하며 그 점에서 다시 한번 깊은 사과의 뜻을 밝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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