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시멘트 관련주들이 남북경협 기대감에 동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 8분 현재 삼표시멘트는 전일대비 17%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성신양회, 고려시멘트 등도 10% 이상 상승세이고 아세아시멘트, 쌍용양회, 한일시멘트 등도 5~7%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멘트 관련주들은 지난 18일부터 급등세를 보이면서 최근까지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9일 신은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시멘트 관련주에 대해 “남북관계 개선시 교류를 위한 인프라 확충이 예상된다”며 “특히 북한의 시멘트 생산량은 국내의 10분의 1에 불과해 국내 업체들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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