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램페이지’가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3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램페이지’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주말 동안 36만3685명의 관객을 동원,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25만9347명이다.
‘램페이지’는 1980년대 동명의 오락실용 전자 게임을 모티브로 기획된 영화. 주인공의 친구인 고릴라를 비롯해 숲에 살던 동물 세 마리가 유전자 실험 부작용으로 변이를 일으켜 초거대 괴수로 돌변, 미국 전역을 파괴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쥬만지’ 등으로 할리우드 대세 배우로 자리 잡은 드웨인 존슨이 고릴라 조지를 어린 시절에 구조해 보살펴온 유인원 전문가 데이비스를 연기했다.
박스오피스 2위에는 ‘그날,바다’가 올랐다. ‘그날 바다’는 같은 기간 10만8905명의 관객이 찾았다. 누적관객수는 38만537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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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바다’는 2014년 4월16일 세월호의 항로를 기록한 AIS를 추적, 아직 밝혀지지 않은 침몰 원인에 대해 과학적인 분석과 증거로 접근하는 추적 다큐멘터리 영화다. 배우 정우성이 직접 내레이션에 참여해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이어 로튼 토마토 신선도 100%를 기록한 ‘콰이어트 플레이스’가 주말 동안 10만8760명(누적관객수 46만518명),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레디 플레이어 원’이 9만7755명(누적관객수 222만2536명), 이유영 주연의 스릴러 ‘나를 기억해’가 8만7642명(누적관객수 10만7276명)의 관객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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