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이음글로벌강소기업육성제1호드에 3자배정 유상증자
기명식 상환전환우선주 90만7323주 주당 7715원에 발행
[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셀바스헬스케어는 'IBK-이음 글로벌 강소기업육성 제1호 펀드'로부터 7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셀바스헬스케어는 상환전환우선주를 7715원에 발행한다. 총 70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회사가 상환청구권을 갖게되는 만큼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이라고 셀바스 헬스케어 측은 기대했다.
이번에 투자를 한 'IBK-이음 글로벌 강소기업육성 제1호 펀드'는 글로벌 강소 기업을 발굴해 투자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는 펀드다. 1000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이 펀드는 삼성증권, 산은캐피탈 등 기관 투자자들의 출자로 결성됐으며, 기업은행과 이음프라이빗에쿼티가 운용을 맡았다.
투자자 이음프라이빗에쿼티(PE) 측은 "셀바스 헬스케어는 의료기기 기술력을 갖추고 있고, 계열사들은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 둘을 융합한 메디컬 서비스의 해외 시장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회사가 지난해 체성분 분석기 '아큐닉 BC380'을 출시하고, 시각장애인용 점자정보단말기 '힘스 한소네5'의 매출이 성장세를 보인 것 역시 투자 유치의 성공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소네5는 세계 최초 구글 글로벌 모바일 서비스(GMS) 기기로 인증받았다. 지난해 미국 42개 맹학교 중 29개교에 진입했다. 연내 모든 맹학교에 진입할 예정이다.
유병탁 셀바스 헬스케어 대표이사 "2022년 셀프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성장 및 약 1500억원의 매출액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미지=셀바스헬스케어> |
k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