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OK저축은행, 20%이상 고금리대출 의존 93%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감원 "고금리대출 ↑ 저축은행 대출영업 제한"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OK·유진 등 상위 저축은행 10곳 중 9곳이 연 20% 이상 고금리 대출 의존도가 4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OK저축은행은 이 비율이 92.6%에 이르렀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저축은행 CEO들과 간담회를 갖고, 향후 고금리대출이 과도한 저축은행의 대출영업을 제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금리대출 의존도가 높을수록, 대출영업 제한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20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자산상위 10개 저축은행 중 지난달 연 20% 이상 금리로 취급한 가계신용대출 비중이 50%가 넘은 곳은 7곳이다. 이어 40%대인 곳도 2개였고, JT친애저축은행만이 10%대였다.

비중은 OK저축은행이 92.61%로 가장 컸고, 유진저축은행 86.13%, OSB저축은행 78.15%, 한국투자저축은행 77.47%, 웰컴저축은행 76.53%, 모아저축은행 71.19%, 애큐온저축은행 68.68%, SBI저축은행 42.43%, 페퍼저축은행 41.77% 등이 뒤따랐다.

이들 10개사가 연 20% 이상 금리로 취급한 가계신용대출 비중은 전월과 비슷하게 유지됐거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은행 업계는 지난 2월 법정 최고금리가 27.9%에서 24%로 인하되면서, 신규대출과 일부 기존대출에 이를 적용해야 했다.

문제는 저축은행들이 연 20% 이상 24% 미만 고금리대출 비중도 앞으로 크게 낮춰야한다는 점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6일 가계신용대출 비중이 높은 저축은행 10곳의 CEO들과 간담회를 갖고, 저축은행들의 고금리대출 행태를 강하게 질타했다. 

김기식 전 금감원장은 "저축은행은 조달금리가 대부업체의 1/2 수준인데도 대출금리를 동일하게 적용, 대부업체와 다를 바 없다는 비난이 있다"며 "지역서민금융회사를 표방하는 저축은행이 가계신용대출에 연 20%가 넘는 고금리를 부과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들의 고금리대출을 억제하기 위해 강도높은 규제를 할 계획을 공개했다. 고금리대출을 많이 취급하는 저축은행을 주기적으로 외부에 공개하고, 예대율 규제를 도입해 고금리대출이 과도한 저축은행의 대출 영업을 부분 제한하는 것이다.

간담회 직후 김 원장이 사임하기는 했지만, 금융사 고금리대출에 대해 정부가 문제의식이 있는 만큼 규제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대출로 수익 대부분을 올리는 저축은행들이 대출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으려면 연 20% 이상 고금리대출을 줄여야 한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제도권인 저축은행이 연 20% 이상 고금리대출을 하는 것이 맞나 문제의식이 있다"며 "특히 저축은행들은 10%대 금리를 받아야할 차주에 연 20% 이상 고금리를 매겨 이익을 많이 가져가고 있다. 이를 바로 잡아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향후 금리가 올라갈 때를 대비해 저축은행이 순이익 1조원(지난해)을 달성한 지금 기초체력을 많이 다질 필요가 있다"며 "신규대출 중심으로 신용등급별 금리를 제대로 매기고 있는지 계속 모니터링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