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3연승’ 한화 이글스, 승률6할 육박... 호잉 연타석포·윤규진 220일만의 첫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화가 3연승을 질주했다.

한화 이글스는 4월1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4차전에서 5-2로 승리, 3연승으로 승률 0.579를 기록했다. 시즌 11승(8패)을 올린 한화와 1위 두산과 승차는 3경기차.

한화 이글스가 3연승, 1위 두산과의 격차를 3경기로 줄였다.<사진= 뉴시스>

이날 ‘복덩이’ 제라드 호잉은 1회 투런포, 3회 연타석 홈런(투런)으로 멀티 홈런을 기록, 홈런 공동선두에 올랐다. 마운드에서는 윤규진이 3번째 등판만에 첫승을 올렸다. 5이닝동안 5피안타 2실점으로 지난해 9월7일 대전 NC전 이후 220일 만에 승수를 쌓았다.

1회초 한화는 호잉의 시즌 7호 홈런(투런)으로 상대의 기선을 제압했다. 호잉은 2사후 송광민의 2루타로 엮은 2사2루서 유의관의 6구째 느린 커브를 공략, 우중간을 넘는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선두타자 이용규와 함께 마지막 타자 이성열은 도루 실패로 아쉬움을 줬다.

호잉의 한방은 한번으로 끝나지 않았다. 3회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송광민의 볼넷으로 엮은 3회 2사1루서 유희관의 시속 121㎞ 슬라이더를 받아쳐 연이어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7·8호 홈런을 기록한 호잉은 한때 단독 1위를 달렸으나 SK 로맥은 홈런 2개를 추가, 1위를 유지했다. 

타선 지원에 힘이 난 윤규진은 3회말 1사1,2루 상황을 맞았으나 한점도 내주지 않고 이닝을 넘겼다.

5회초 한화는 테이블 세터의 연속안타로 밥상을 차린뒤 1점을 보탰다. 선두타자 이용규는 양성우가 좌전1루타를 쳐내자 빠른 주루 스타트로 3루에 안착했다. 송광민의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추가했다.

하지만 두산은 6회말 만루서 2점을 만회했다. 류지혁과 정진호의 1루타, 최주환의 볼넷으로 누상을 모두 채웠다. 이어 박건우는 교체투수 박상원을 상대로 좌전1루타로 주자 2명을 불러 들였다. 하지만 4번 김재환은 병살타, 박세혁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박상원(24)은 구속 150㎞의 빠른 공과 함께 강심장을 가진 프로 2년차 우완 투수다.

두산은 7회말 김재호의 2루타로 기회를 엿봤지만 바뀐 투수 송은범에게 범타로 물러났다. 송은범은 올 시즌 7경기에 출장해 3승무패를 기록, 불펜의 축을 담당하고 있다. 올 시즌 공 끝에 변화가 많은 투심을 무기로 효과를 보고 있다.

9회부터는 정우람을 내세워 중심 타선을 처리했다. 정우람은 김재환을 3구 삼진, 박세혁을 4구만에 연속 삼진으로 잡아냈다. 대타 김민혁은 뜬공으로 처리했다. 정우람의 시즌 6세이브.

한화는 여태까지 5회까지 앞선 경기서 아직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연타석 홈런을 터트린 제라드 호잉. <사진= 뉴시스>

 

fineview@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