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클로즈업] 경기지사 출신의 첫 서울시장 후보 김문수

기사입력 : 2018년04월11일 16:15

최종수정 : 2018년04월11일 16:1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1일 출마 선언식…대중교통요금 상한제 등 1차 공약 발표
경기도·대구 정치이력, 우파 이미지는 그가 넘어야 할 산

[뉴스핌=이지현 기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로 공식 출마했다. 경기도에서만 국회의원을 세번 했고, 경기도지사까지 두번 역임했던 그가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경기지사 출신으로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최초의 사례다.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는 1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서울시장 출마 선언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나라와 당이 큰 위기에 처했다. 문재인 정권의 좌향좌, 정치보복을 심판해야 할 이번 선거에 후보조차 제대로 내지 못할 처지가 됐다"면서 "대한민국을 좌파 광풍에서 구하고 자유 민주주의 세력의 통합과 혁신을 위해 이 한 몸을 던지겠다"고 말했다.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서울시장 출마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최상수 기자 kilroy023@

◆ 어떤 공약 내세웠나

그는 이어 "무능한 좌파가 장악한 서울은 하향평준화 정책으로 무기력한 도시가 되고 있다"면서 "규제가 아닌 자유의 경쟁력으로 서울의 활력을 되찾고 서울을 세계 일류도시로 우뚝 세우겠다. 베이징, 도쿄를 앞서는 동북아시아의 중심, 자유와 번영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출마 선언과 동시에 ▲수도이전 개헌 방지 ▲서울에 한미연합사령부 지휘부 존치 지원 ▲미세먼지 30% 저감 ▲대학교 주변을 첨단지식산업 특구로 발전 ▲대중교통요금 상한제 도입 등의 1차 공약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저는 공약이행률이 국회의원을 할 때나 도지사를 할 때 모두 90% 이상이었다.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 않는다"며 "앞으로 여러 번에 걸쳐 보다 발전된 공약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당이 독자적으로 서울시장 후보를 전면에 내세우고 본격적인 지방선거 경쟁 레이스에 돌입했지만, 김 후보로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 서울시장 되려면 어떤 관문 넘어야 할까

우선 그의 갑작스러운 서울시장 출마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바꿔야 한다. 김 후보는 경기도에서만 국회의원 세 번, 경기도지사 두 번을 할 정도로 경기도에서의 정치활동 이력이 많다.

게다가 지난 20대 총선에서 대구 수성갑 지역에 출마했을 때는 "수성갑에 뼈를 묻겠다"고 공언하기도 했다. 경기도에서의 정치이력과 대구에 뼈를 묻겠다던 그의 서울시장 출마를 일각에서 곱게 보지 않는 이유다.

김 후보는 이 같은 논란에 대해 "죄송하다. 정치인이 원래 말을 잘 어긴다고는 하지만 저도 고심이 많았다"면서 "제가 잘했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떳떳하지도 않지만 정치 격량 속에 내가 와 있다는 생각으로 치열하게 정치를 바로잡고 대한민국을 지키고, 위대한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가 서울시장 선거에서 승산이 있을지 의심하는 눈초리도 많다.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은 1995년 이후 23년만에 3자구도로 치뤄질 가능성이 크다. 바른미래당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출마했고, 민주당 측에서는 박원순 현 서울시장과 박영선·우상호 의원이 경쟁하고 있는 만큼 김 지사가 이들에 비해 경쟁력을 확보하기 쉽지 않다는 관측이다.

특히 서울은 중도층 표심이 중요한데, 김 후보의 경우 보수 우파의 이미지가 강해 표를 얻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한국당 관계자는 "사실 김 지사는 경기도와 대구에서의 정치활동을 강조했던 사람이어서 서울시장 출마가 뜬금 없기는 하다"면서 "보수의 이미지도 강해 서울에서 다른 후보들에 비해 승산이 없다고 보는 시선도 많다"고 귀띔했다. 

김 지사는 이날 출마 선언식에서 "우파 이미지가 강한 점은 저 역시도 우려하고 있고 느끼고 있다. 하지만 표보다 중요한 것은 진리이고, 진리가 저를 자유케 할 것"이라며 "철지난 하향 평준화, 철 지난 우리 민족끼리 이런 것은 안 된다는 확신을 하고 있다. 제가 생각하는 진실을 안다면 중도든, 좌든 우든 저의 진실에 공감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