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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내 자사주 사들인 美 기업들, 후폭풍 온다

기사입력 : 2018년04월07일 03:36

최종수정 : 2018년04월07일 03:36

대형 운용사들 신용 노출 대폭 축소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기록적인 저금리에 대규모 자금을 조달, 지난 수년간 자사주 매입에 공격적으로 나섰던 미국 기업들이 후폭풍을 맞을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연방준비제도(Fed)가 통화정책 정상화에 나서면서 금리 상승이 예상되는 데다 주가 최고치 랠리에 제동이 걸린 데 따른 이중 압박을 피하기 어렵다는 얘기다.

달러화.<사진=블룸버그>

특히 레버리지 비율이 높은 기업들이 성장성과 수익성 측면에서 난관을 맞을 것으로 월가는 내다보고 있다.

6일(현지시각) 시장조사 업체 S&P 글로벌 레이팅에 따르면 부채비율이 5배를 웃도는 기업의 비중이 2007년 32%에서 2017년 말 37%로 뛰었다.

금융위기 이후 연준이 전례 없는 제로금리 정책과 양적완화(QE)를 시행한 사이 기업들이 값싼 유동성으로 ‘돈잔치’를 벌인 결과다.

미국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들 역시 마찬가지다. 이날 국제결제은행(BIS)와 연준에 따르면 글로벌 GDP 대비 기업 부채 규모가 지난 해 말 96%에 달했다.

이는 2007년 말 79%에서 가파르게 뛴 수치다. 특히 2014년 이후 GDP 대비 부채 비율은 84.8%에서 빠른 속도로 상승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자금 조달 비용 상승이 기업들의 숨통을 조이는 것은 물론이고 경기 침체마저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자금난에 시달리는 기업을 필두로 감원과 투자 감축 등 구조조정이 전개되면서 실물경기에 한파를 몰고 올 것이라는 얘기다.

가뜩이나 미국과 중국의 무역 마찰로 인해 경기 불확실성이 크게 높아졌고, 기업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레버리지에 따른 후폭풍이 더욱 거셀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날 구겐하임 파트너스의 스콧 마이너드 최고투자책임자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자금 조달 상승이 기업을 압박할 것”이라며 “특히 부채 규모가 큰 기업들이 위기를 맞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산운용 업계에 이 같은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관련 업체들은 기업 신용 노출을 대폭 축소하는 움직임이다.

레그 메이슨의 자회사인 자산 규모 740억달러의 브랜디와인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는 한 때 50%에 달했던 신용 노출을 5%까지 떨어뜨렸다.

TWC 그룹 역시 레버리지가 높은 비금융 부문 기업들을 중심으로 신용을 대폭 줄이고 나섰다. 블랙록을 포함한 대형 운용사도 같은 행보다

지난 1분기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는 2% 이상 손실을 기록해 1996년 이후 최악의 성적을 거뒀고, 정크등급 회사채는 금융위기 이후 최대 손실을 나타냈다.

앞서 제프리 건드라크 더블라인 캐피탈 대표는 올해 채권시장이 주요 자산 가운데 최악의 성적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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