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CEO 연봉] 증권업계 연봉킹, 유상호 한투 사장

기사입력 : 2018년04월02일 18:47

최종수정 : 2018년04월02일 18:47

유상호 한투증권 사장, 작년 보수 28억7800만원
대신증권·유진증권·KTB증권 등 오너 경영인 전반적으로 높아

[뉴스핌=우수연 기자]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지난해 증권업계 최고경영자(CEO) 중 가장 높은 연봉을 받았다. 작년 증권업계가 전반적으로 호실적을 보인 가운데 역대 최대 순익을 기록한 한투증권이 CEO 연봉 1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2일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유 사장은 보수로 총 28억7800만원을 수령했다. 기본 급여가 8억4900만원, 여기에 상여금 20억2200만원이 더해졌다. 해당 성과급은 주로 지난 2014년~2015년 성과급 이연분(8억7440만원)과 2016년 성과급 11억4760만원으로 이뤄졌다.

회사 측은 "지난 2016년 금융시장 내 업권을 초월한 무한경쟁에도 불구하고 5년 연속 업계 최고의 우수한 실적을 달성하고, 영업 문화 정책을 통해 당사 위상 제고 등 회사 발전에 기여한 점을 고려해 성과급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사진=한국투자증권>

뒤를 이어 이어룡 대신증권 회장의 지난해 보수가 27억2300만원으로 업계서 두번째로 높았고, 윤용암 삼성증권 전 사장도 22억3100만원을 기록했다.

매년 증권업계 연봉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최희문 메리츠종금증권 부회장은 18억2100만원으로 전년(26억8000만원)대비 오히려 줄었다.

한편 최현만 부회장의 경우 미래에셋생명에서 미래에셋대우로 자리를 옮기면서 지난해 급여가 16억8000만원 규모로 전년대비 3배 껑충 뛰었다.

그밖에 증권업계 오너일가 경영인 중에선 유창수 유진투자증권 대표(16억7800만원), 권성문 KTB투자증권 전 회장(12억2700만원), 양홍석 대신증권 사장(12억1300만원) 등이 10억원 이상의 고액 연봉을 받았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