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방배초등학교서 인질극
초4 여아 붙잡고선 "기자 불러달라" 위협
인질극 1시간만에 경찰에 검거...피해 아동 무사
[뉴스핌=이성웅 기자] 2일 오전 11시40분께 서울 방배초등학교에서 한 남성이 초등학교 4학년 여아를 인질로 붙잡고 대치하다 1시간 만에 경찰에 검거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 남성은 이날 오전 11시40분께 방배초등학교에 침입해 초등학교 4학년 여아를 붙잡고 흉기로 위협하며 "기자를 불러달라"고 요구했다.
학교 보안관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범인과 대치하다가 이날 오후 12시 40분께 남성을 체포했다.
피해 아동은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피의자 검거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피의자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