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이대휘 박우진 측이 악플러들에게 고소장을 제출했다. <사진=뉴스핌DB> |
[뉴스핌=이지은 기자] 워너원 멤버 이대휘, 박우진이 악플러들에게 법적 대응을 선포했다.
29일 소속사 브랜뉴뮤직 측은 “인터넷 댓글 또는 게시물을 통해 이대휘, 박우진을 모욕하거나 허위 사실을 적시하는 등 이들의 사회적 평가를 실추시키고 명예를 훼손한 자들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관심을 주시는 대중 분들도 많지만, 온 오프라인상에서 수없이 유포되고 있는 허위 사실들이 자사 아티스트의 정상적인 활동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판단을 내렸고,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하여 악의적인 게시글을 지속적으로 올린 자들에 대한 강경 대응을 결정하게 됐다”며 고소 이유를 설명했다.
해당 사건을 담당하는 법무법인 요수 측은 “이대휘, 박우진이 공인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약 2,000여 건의 댓글 및 게시물들을 일일이 검토하여, 그 중 아티스트들에 대한 경멸의 언사들을 극단적으로 표현하거나,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는 등 아티스트들의 사회적 평가 또는 명예를 지나치게 훼손한 불법성이 명백한 작성자들만을 특정했다”고 말했다.
또 “아티스트들이 팬들과의 분쟁을 꺼려한다는 점을 악용하여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악의적 댓글을 작성해온 자들을 우선적으로 고소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브랜뉴뮤직 측은 “소속 아티스트의 보호를 위해 차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자료 수집을 이어갈 것이고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대휘와 박우진은 현재 그룹 워너원으로 활동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