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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 재고 증가에 하락

기사입력 : 2018년03월29일 04:03

최종수정 : 2018년03월29일 04:04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국제유가가 28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증가하면서 유가 하락 압력이 됐다.

원유 저장 시설 <출처=블룸버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87센트(1.3%) 내린 64.38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5월물은 40센트(0.6%) 하락한 69.71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 소식에 하락 흐름을 보였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160만 배럴 증가한 4억2990만 배럴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미국 원유 재고는 지난 5주간 4번째 증가했다. 다만 휘발유 재고는 350만 배럴 줄었고 정제유 재고도 210만 배럴 감소했다. 저장 중심지인 오클라호마 쿠싱의 원유 재고는 180만 배럴 증가했다.

스트라타스 어드바이저스의 애슐리 페터센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아직 숲을 벗어나지 못했다”면서 “우리는 아직 상당한 양의 원유가 있고 그것을 쓸 곳이 없다”고 설명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정유사들의 설비 보수가 진행되면서 미국의 원유 재고가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일각에서는 최근 부각된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감이 완화하며 이날 유가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PVM오일 어소시에이츠의 타마스 바르가 애널리스트는 재고 지표가 가격을 움직이고 있다면서 “정유사들의 설비 보수가 한창 진행 중이라 원유 재고가 크게 증가했고 상품 재고는 줄었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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