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2019 수능도 EBS 연계율 70%..시험지는 2개 만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19 수능 시행계획 발표..영어·한국사 절대평가도 유지
가채점 공개 무산도 작년 데자뷔
강진 대비체제 마련..예비 시험문항 만들기로

[뉴스핌=황유미 기자] 올 11월 치러지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영어와 한국사 절대평가 등 지난해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입이 점쳐졌던 가채점 발표 역시 사실상 무산되면서, 수험생들은 지난해 수능에 맞춰 학습과 입시 계획을 세우면 될 것으로 보인다. 작년 포항 강진과 같은 비상상황에 대비해서는 예비 시험지가 준비된다.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뉴시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7일 2019학년도 수능 시행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교육과정 내용과 수준에 맞춰서 출제하며 EBS 수능 교재·강의와의 연계도 전년과 같이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70%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올해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영역으로 지난해와 같다.

수학영역은 가형과 나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이과생이 주로 선택하는 가형은 미적분Ⅱ,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에서 출제된다. 문과생이 선택하는 나형은 수학Ⅱ,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에서 문제가 나온다.

절대평가로 실시되는 영어영역의 경우 총 45문항 가운데 듣기평가 17문항이 포함된다.

한국사영역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절대평가다. 필수영역인 한국사의 경우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되고 성적통지표가 나오지 않는다.

탐구영역의 경우 사회탐구는 9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학탐구는 8개 과목 중 최대 2개, 직업탐구는 10개 과목 가운데 최대 2개를 선택할 수 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9과목 가운데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도입이 점쳐졌던 수능 가채점 결과 발표는 사실상 무산됐다. 2019학년도 수능 기본계획에 가채점 공개 부분이 빠진 데다 교육부 역시 가채점 공개에 대해 부정적이기 때문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수능 가채점 발표는 되도록 추진하지 않는다는 게 교육부의 현재 입장"이라고 밝혔다. 

성기선 평가원장은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부터 수능 가채점 결과 등급별 예상 커트라인을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전년 수능과 비교해 달리는 점은 수능 직후 문항별 교육과정 성취기준을 공개한다는 것이다. 문항별로 교과서의 어떤 개념을 어떤 의도로 출제했는지를 설명하는 방식이다.

이창훈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본부장은 이에 대해 "이런 자료를 제공하면 학생들이 학교 교육과정에 좀 더 충실할 수 있고 수업 정상화가 이뤄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성취 기준 공개는 2020학년도 수험생들에게 수능 문제를 분석하고 평가하는 데 있어서 이해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지난해 포항 강진으로 수능이 일주일 연기된 것을 고려, 수능일 전후 지진 발생에 대비해 전 영역 예비 문제를 준비하기로 했다. 수능문제가 2세트 마련되는 셈이다. 미리 확보한 예비문항은 인쇄만 하면 되기 때문에 시험 중 지진이 발생하더라도 며칠 후 재시험을 치를 수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두 시험 사이의 난이도 차이까지 염두에 두고 문제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2019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교부·접수는 오는 8월23일~9월7일까지다. 졸업예정자는 재학중인 고교, 졸업자는 출신 고교에서 접수할 수 있다. 성적도 12월5일까지 통지할 예정이다. 전년도와 같이 6월과 9월 두 차례 모의평가도 실시된다.

6월 모의평가는 6월7일, 9월 모의평가는 9월5일 실시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