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경 기자] 네오위즈가 국내외 신작 출시를 잇따라 재개하면서 실적의 성과가 중요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목표주가는 1만2000원, 투자의견은 유지를 제시했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국내 시장에서 모바일 MMORPG인 반반, 리듬게임인 뮤즈메이커를 출시했으며 4월에는 또다른 리듬게임인 탭소닉 TOP을 출시할 예정이며, 에픽게임즈의 글로벌 흥행작인 포트나이트의 PC방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라며 "해외시장 역시 소셜카지노 시장진출, MMORPG 블레스의 스팀 서비스 등 다양한 신작 출시가 본격적으로 개시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이같은 신작 출시가 올 한해 네오위즈의 실적을 결정지을 중요한 신작이라고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현재 수준의 이익규모로는 투자매력도가 낮다"며 "네오위즈의 주력장르인 리듬게임 기대작 디제이맥스 리스펙트와 스팀을 통한 블레스의 매출규모를 확인한 이후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웹보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은 긍정적으로 봤다. 정 연구원은 "웹보드게임의 규제안이 유지되고 있지만 모바일 피망포커는 유저 증가 및 자연적인 매출성장세가 2016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에도 이러한 트렌드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민경 기자 (cherishming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