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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안병훈, 아놀드 파머 2R 4위... 타이거 우즈는 공동 17위

기사입력 : 2018년03월17일 08:59

최종수정 : 2018년03월17일 09:00

[뉴스핌=김용석 기자] 안병훈이 단독 4위에 올랐다.

안병훈(28·CJ대한통운)은 3월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파72·741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9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안병훈이 둘쨋날 단독 4위에 올랐다. <사진= 뉴시스>

이로써 안병훈은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선두에 3타 뒤진 단독 4위로 2라운드를 마감했다. 1위는 11언더파 133타의 헨리크 스텐손(스웨덴)과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다.

이날 안병훈은 1번홀(파4) 10m 버디 퍼팅으로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후 3번홀(파4)서 버디를 기록한후 후반 시작을 다시 10번홀(파4)서 버디를 낚았다. 이후 14번홀(파3)에서는 대략 9m 버디에 성공했다. 16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이 물에 빠져 유일한 보기를 범했지만 17번홀(파3)에서 7m 버디를 성공시켜 만회했다.

안병훈은 PGA 투어에서는 우승이 없다. 올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달 혼다 클래식에서의 공동 5위다. 올 시즌 PGA 투어에 7차례 출전, 한 차례 톱10에 들었지만, 3차례 컷 탈락했다. 2015년 5월 유러피언투어 BMW PGA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안병훈은 2016년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 2위를 차지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3)는 이븐파 72타를 기록, 1라운드 공동 7위에서 공동 17위에 그쳤다. 우즈는 지난주 발스파챔피언십에서 복귀후 최고 성적인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강성훈(31·CJ대한통운)만이 이븐파로 공동 66위에 올라 컷 통과했다. 김민휘(26·CJ대한통운·4오버파), 배상문(32·6오버파), 김시우(22·CJ대한통운·7오버파)는 모두 탈락했다.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 리더보드.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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