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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어선 전복 사망자 4명으로 늘어…실종자 4명

기사입력 : 2018년03월07일 11:28

최종수정 : 2018년03월07일 11:29

사망 4명·실종 4명·구조 3명

[뉴스핌=박미리 기자] 경남 통영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 사고의 사망자가 4명으로 늘었다. 

7일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께 선박이 뒤집힌 지점의 남쪽 2.25㎞ 해상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이로써 통영 제일호 전복사고 인명피해는 사망 4명, 실종 4명, 구조 3명이 됐다.

전날 밤 11시35분께 경남 통영시 욕지면 좌사리도 남서방 2.5해리 해상에서 경남 사천선적 59t급 쌍끌이 저인망 어선 1척이 전복됐다.

통영해경은 이날 통영연안 VTS에서 청취한 “배가 넘어간다”는 통신교신 내용을 통보받고 경비함정, 항공기 등을 동원해 긴급 구조대응했다.

사고 어선 탑승자는 선장인 이모(57)씨 등 한국인 6명과 베트남인 5명이다. 사고 직후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선박과 해경 구조대에 의해 6명이 구조됐다.

구조자들은 모두 구조 직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중 선원 3명은 의식과 호흡이 없어 사망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3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6일 밤 11시35분께 경남 통영시 욕지면 좌사리도 남서방 2.5해리 해상에서 경남 사천선적 59t급 쌍끌이 저인망 어선 1척이 전복됐다. <사진=통영해경>


[뉴스핌 Newspim] 박미리 기자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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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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