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평창특별취재팀] CL과 엑소가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폐막식에서 K-Pop의 진수를 보여줬다. 올림픽 찬가는 가수 오연준이 맡아 전세계에 '평화'의 목소리를 전했다.
25일 진행된 2018평창올림픽대회 폐막식의 축하무대는 CL과 엑소가 꾸몄다. CL은 '나쁜 기집애'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그는 "2018 코리아"를 외치며 화려한 쇼를 이어갔다.
이어 엑소의 카이가 무대에 올랐다. 카이는 꽹과리 소리에 맞춰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였다. 한국의 장단에 맞춰 몸을 움직이는 카이의 모습이 단박에 시선을 끌었다. 이어 엑소 완전체가 등장해 '으르렁'과 '파워(Power)' 무대를 공개했다.
오연준 <사진=KBS 1TV 올림픽 폐회식 중계방송 캡처> |
한편, 이날 '올림픽 찬가'를 부른 주인공은 청아한 목소리가 매력적인 오연준이었다.
올해 13세인 오연준은 지난 2016년 어린이들의 감성 뮤직쇼 Mnet '위키드'의 우승자다. 당시 매력적인 목소리로 신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올림픽 폐회식에서도 오연준은 떨지 않고 맑은 목소리로 '올림픽 찬가'를 완창하며 뜨거운 감동을 안겼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사진 KBS1TV 올림픽 폐회식 중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