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 정책자문단 VIL's Club 출범, 벤처 생태계 조성 앞장 기대
[뉴스핌=민경하 기자]벤처기업협회는 21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벤처 정책자문단 출범식과 함께 2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후에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초청 강연이 이어졌다.
벤처기업협회 정책자문단인 VIL’s Club(Venture Innovation Leaders Club)은 정계, 학계, 기업인 및 전문가 28명과 5곳의 연구기관이 참여했다. 벤처생태계 조성을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혁신성장의 대안을 제시하는 민간 주도 벤처정책 싱크탱크 역할을 하게 된다.
협회는 VIL's Club 출범식과 함께 정기총회를 개최해 올해 사업계획도 발표했다. 이번 사업계획은 ‘벤처 생태계 고도화 지속추진’ 목표로 ▲혁신벤처 생태계 선도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 ▲벤처 자생력 강화 ▲협회 역량 강화 등을 전략과제로 선정됐다.
협회는 올해 전략과제별 세부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수행할 계획이다.
안건준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2018년 대한민국 벤처기업은 숫자로 35000개를 넘었고 매출 1000억 기업이 13개에 이른다"며 "한국 경제의 든든한 뿌리로 벤처가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벤처생태계 5개년 발전 계획의 첫해로 '벤처생태계 고도화'와 '협회 역량 강화'를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1일 벤처기업협회가 정책자문단 VIL's Club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벤처기업협회> |
올해 협회 임원진은 회장 1명, 수석부회장 1명, 부회장 20명, 특별부회장 4명, 지회장 6명, 이사 26명, 감사 1명 등 총 59명으로 구성됐다. 또 벤처업계 전략과제 효율적 추진을 위해 정재송 제이스텍 대표, 김종완 손오공 대표가 각각 부회장과 이사로 새롭게 임원진에 선임됐다.
출범식 이후에는 김동연 경제 부총리의 초청 강연이 이어졌다. 김 부총리는 ‘벤처기업 비상(飛上), 한국경제 비상(飛上),’을 주제로 정부의 혁신성장과 벤처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또 신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에 벤처업계가 주도적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벤처기업협회는 95년 설립돼 벤처기업 권익 보호 및 기업 간 상호 교류를 통한 벤처산업 활성화 도모를 위해 조직됐다.
[뉴스핌 Newspim] 민경하 기자 (204m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