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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개회식 꽃' 성화 최종주자..피겨여신 김연아?

기사입력 : 2018년02월09일 09:47

최종수정 : 2018년02월09일 09:57

대한민국이 낳은 최고 동계올림픽 스타
'평화 올림픽' 북한선수·임원과 '공동점화' 가능성도
쇼트트랙·아이스하키 남북 선수도 거론

[뉴스핌=전지현 기자] '올림픽 개회식의 꽃' 성화 최종 주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31일(현지시각)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인수식에서 홍보대사 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트 선수가 인수받은 성화봉송 안전램프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은 9일 오후 8시 강원도 평창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평창올림픽 개회식 하이라이트가 될 성화 점화 방법이나 최종주자는 직전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그간 올림픽에서도 성화 최종 점화자는 최종까지 비밀에 부쳐져 왔다.

통상 역대 올림픽 때마다 개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영웅이 최종 점화자를 맡곤 했다.

앞선 2010 밴쿠버 올림픽에서는 최종 점화자로 아이스하키 수퍼스타 웨인 그레츠키가 나선 바 있다.

때문에 이번 평창올림픽 성화의 최종 주자로 '피겨 여왕' 김연아가 유력시되는 분위기다. 하계 종목에서는 박태환(수영), 박지성(축구) 등 정상급 선수가 많지만, 동계종목에서는 김연아 만큼의 최고 선수를 찾기 힘들다는 이유에서다.

김연아가 북한선수나 임원과 함께 공동점화를 할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이번 대회가 올림픽으로서는 첫 남북 단일팀이 성사된 ‘평화 올림픽’이란 상징성이 때문이다. 게다가 지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도 한국 유도 하형주와 북한유도 계순희가 공동 최종점화자로 나선 경험도 있다.

다만, '반전카드'를 노린다는 측면에서 다른 인물이 등장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지난 1988년 서울 올림픽 개회식 때는 손기정 옹이 최종점화자였다. 하지만 사전 누설로 바뀌었다는 설이 있다. 반면 지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땐 최종성화주자로 배우 이영애가 나섰는데, 당시 이 정보가 사전에 유출되면서 거센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밖에 효자종목 쇼트트랙의 전이경, 김기훈, 진선유 선수 혹은 사상 첫 남북 단일팀을 구성한 여자 아이스하키의 남북 선수 등이 최종점화자 후보로 거론되는 중이다.

한편, 평창올림픽 성화는 지난해 10월24일 그리스 올림피아 헤라 신전에서 채화됐다. 이후 11월1일 한국에 도착, 대회 개막일인 9일까지 101일간 총 2018km달려 전국 곳곳을 누볐다. 봉송에만 총 7500명 주자가 참여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gee1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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