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지현 기자] 한반도 남부지역에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진도 5.4의 강진으로 외벽이 훼손된 포항 한동대학교 캠퍼스 건물 /이형석 기자 leehs@ |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35분경 전라남도 여수시 거문도 남동쪽 30km 해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깊이는 19km로 진앙지는 북위 33.77도, 동경 127.4도로 파악되고 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1시 경, 경상북도 포항에서 하루만에 규모 2.0의 지진이 또 발생했다.
이 지진은 포항시 북구에서 북측 11km 떨어진 지역에서 발생했다.
지난해 11월14일 일어난 규모 5.4 포항 지진 이후 79번째에 해당하는 지진으로, 하루 전인 2일 오후 12시21분경에도 비슷한 지점에 규모 2.9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gee105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