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사모펀드에 구주 3만3500주 매각
다음 달 1일 자회사 형태로 물적 분할
[뉴스핌=장봄이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투썸플레이스가 13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했다.
31일 전자공시시스템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은 글로벌 사모펀드 앵커에퀴티파트너스와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 싱가포르투자청(GIC) 등 기관에 구주 3만2500주를 매각하고 13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글로벌 투자자들은 CJ푸드빌의 사업역량과 투썸플레이스의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안다"면서 "브랜드 경쟁력·책임 경영 강화 등을 통해 성장 동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재무건전성 제고를 통해 투썸플레이스는 물론 향후 다른 브랜드도 책임경영을 강화해 수익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CJ푸드빌은 지난해 11월 투썸플레이스를 100% 자회사 형태로 물적 분할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음 달 1일 자회사 형태로 분할 예정이다.
'투썸플레이스 Mnet' 점포 전경(참고사진) <사진=CJ푸드빌> |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