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미니프린터 전문기업 제이스테판이 2016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이 ‘감사범위 제한으로 인한 한정’에서 ‘적정 의견’으로 변경됐다고 24일 공시했다.
제이스테판은 지난 2017년 3월 전년도 재무제표에 대해 ‘의견 거절’에 이어 9월 ‘감사범위 제한으로 인한 한정’ 감사 의견을 받은 바 있다. 국내 카지노기업을 인수하며 지급한 경영권 프리미엄이 감사범위 제한 사유였다.
검찰 수사 결과 위 사건에 대한 무혐의 처분을 받아 한정 사유가 해소됐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향후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상장 유지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감사의견이 적정으로 변경됨에 따라 거래 재개 가능성도 높아졌다”며 “기업심사위원회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