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배우 조정석이 차기작으로 연극 '아마데우스'를 선택했다.
현재 MBC 월화특별기획 '투깝스'에서 정의감 투철한 형사 차동탁과 그의 몸에 사기꾼 수창의 영혼이 빙의된 동탁으로 1인 2역을 맡으며 열연 중인 배우 조정석이 연극 '아마데우스'를 통해 7년 만에 무대로 복귀를 예고했다.
조정석이 연극 '아마데우스'를 선택한 이유는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 때문. 그는 "어릴 때 봤던 영화 '아마데우스'를 잊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피터 셰퍼의 원작 연극 '아마데우스'를 제안 받았을 때 마다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연극 '아마데우스' 조정석 <사진=페이지1> |
이어 조정석은 "살리에르와 모차르트의 이야기는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도 계속 우리에게 새로운 영감으로 다가올 것이라 생각한다"며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의 삶을 깊이 있게 접근하고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개인적으로 매우 영광스럽고 기대가 큰 공연이다. 감동적인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정석은 연극 '아마데우스'에서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세기의 캐릭터 '모차르트' 역을 맡았다. 음악 천재 '모차르트'와 탁월한 연기력의 소유자 조정석이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이며 어떤 모습을 그려낼 지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연극 '아마데우스'는 오는 2월 28일부터 3월 1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4월 29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