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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차분하게 회담…관계 개선 '첫 걸음' 되게 할 것"

기사입력 : 2018년01월09일 08:24

최종수정 : 2018년01월09일 08:24

남측 대표단, 오전 7시 30분 판문점으로 출발

[뉴스핌=노민호 기자]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9일 "국민들이 갖고 있는 기대에 맞춰 서두르지 않고 차분하게 회담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판문점 평화의 집으로 떠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오늘 우리는 평창 올림픽·패럴림픽에 북측 대표단이 참가하는 문제와 남북관계 개선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회담에 나서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장관은 이어 "오랫동안 남북관계가 단절된 상태에 있었고 또 새 정부에서 열리는 첫 회담인만큼 내외의 관심이 대단히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평창 올림픽·패럴림픽이 평화축제로 치러지도록 하고, 남북관계 개선에도 좋은 첫 걸음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판문점에서 남북고위급회담이 열릴 예정인 9일 오전 조명균 통일부장관이 서울 종로구 통일부 남북회담본부로 들어서고 있다.<사진=뉴시스>

조 장관을 비롯한 천해성 통일부 차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 김기홍 평창 올림픽·패럴림픽 대회 조직위원회 기획사무차장 등 한국 측 대표단은 이날 오전 10시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북측 대표단과 만난다.

북측은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 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 원길우 체육성 부상, 황충성 조평통 부장, 리경식 민족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 등이 대표단으로 참석한다.

남측 대표단은 이날 오전 7시 30분쯤 남북고위급회담이 열리는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으로 출발했다. 출발에 앞서 대표단은 오전 7시 10분쯤 회담본부 2층 회의장에서 티타임을 가졌다.

조 장관은 노 차관에게 평창 올림픽 뱃지에 있는 'ㅍ'의 의미를 묻자 노 차관은 "평창 올림픽의 'ㅍ'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조 장관은 "북한이 참가하면 평양, 평창올림픽이 평화올림픽이라는 피읖이 되겠죠"라고 화답했다.

 

[뉴스핌 Newspim] 노민호 기자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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