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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TV시청·트위터 하느라 근무시간 확 줄었다"

기사입력 : 2018년01월09일 02:04

최종수정 : 2018년01월09일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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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TV시청과 트위터를 하느라 근무시간을 크게 줄였다고 8일(현지시간)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Axios)가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AP/뉴시스>

악시오스는 대통령의 개인 일정을 입수해 이같이 전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오전 11시가 돼서야 일정을 시작하며 훨씬 적은 회의를 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관저에서 홀로 TV를 시청하거나 트위터를 하기 원하기 때문에 이 같은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악시오스가 입수한 일정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매일 아침 8~11시 집무실에서 이른바 '이그제큐티브 타임(Executive Time)'을 갖는다. 이 시간에 트럼프 대통령은 TV를 시청하거나 트위터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시께 트럼프 대통령은 주로 정보기관 브리핑을 받는 첫 번째 회의를 하는데 소식통에 따르면 이는 오전 6시 45분에 집무실에 도착한 조지 W 부시(아들 부시) 전 대통령과 9시부터 근무를 시작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보다 훨씬 늦은 시각이다.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집무실에서 보내는 시간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로 비교적 짧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집무실에서 보통 1~2개의 회의를 하고 시간 대부분을 집무실 옆에 있는 식당에서 전화통화를 하거나 케이블TV 뉴스를 시청하며 보낸다고 했다.

이에 대해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아침 시간은 관저와 집무실에서 보내는 시간이 섞여 있다"면서 "그러나 대통령은 항상 백악관 참모들과 의원들, 내각 관료들, 외국 지도자들과 통화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내가 본 사람 중 가장 열심히 하는 사람 중 한 명"이라면서 "기자들도 종종 트럼프 대통령을 따라가는 것이 힘들어 그가 좀 속도를 늦췄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곤 한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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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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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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