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랭킹 60위에자리한 한국이 내년 3월 폴란드와 평가전을 치른다. <사진= FIFA> |
[뉴스핌=김용석 기자] 한국 축구 피파랭킹이 한단계 하락한 60위를 기록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발표한 12월 남자 축구 랭킹에서 우리나라는 11월 59위보다 한 계단 낮은 60위를 기록했다. 랭킹 포인트는 570점으로, 지난달(563점)보다 높지만 알제리가 64위에서 58위로 6계단 상승, 밀렸다. 11월 피파랭킹에서 한국은 3계단 상승한 59위였다.
12월 랭킹 산정에는 지난 16일 일본에서 끝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 중국과 2-2, 북한과 일본에 각각 1-0, 4-1로 승리한 것이 반영됐다. 일본도 12월 랭킹에서는 지난달 55위에서 57위, 중국은 11계단 하락한 71위로 추락했다. 북한은 12계단 떨어진 126위가 됐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월드컵 대표팀은 내년 3월 유럽 원정에서 피파랭킹 7위 폴란드와의 평가전이 확정됐다.
경기 시간은 내년 3월28일 새벽 3시35분(한국시간)이며 경기장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폴란드는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레반도프스키가 있는 팀이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내년 1월 전지훈련 기간에도 2~3차례의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피파랭킹은 이 기간 동안 A매치가 거의 열리지 않아 상위 35위까지의 순위 변동 없이 독일과 브라질,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벨기에가 1∼5위를 유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