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시민 축구단이 창단된다. 사진은 충주 축구단 엠블럼. |
[뉴스핌=김용석 기자] 충주를 연고로 한 시민축구단이 창단된다.
충청북도 충주시는 “지난 10월 내년 K3리그 참가를 목표로 낸 시민축구단 창단서가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12월21일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충주시가 제출한 창단 가입서를 K3리그 22번째 팀으로 승인했다.
충주 시민 축구단 창단은 지난해 본격화 됐다. 충주를 연고로 활동한 험멜 프로축구팀이 연고지 계약을 해지했기 때문이다. 이후 시 축구협회를 중심으로 창단 움직임이 본격화됐고, 적극적인 시 지원으로 지난 6일 K3리그 가입비를 납부, 창단 절차를 완료했다. 충주시 축구대표 선수들은 충북도민체전에서 3연패를 달성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쳐왔다.
시민축구단은 충주 출신 선수를 주축으로 프로와 실업, 대학 출신 선수들 위주로 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시민축구단은 전 국가대표 출신으로 건국대 감독을 역임한 공문배 감독을 영입하고 선수단 구성에 들어갔다. 충주시민축구단은 27일까지 지원서를 받고 서류 합격자는 내년 1월5일부터 7일까지 충주탄금축구장에서 공개 테스트를 실시한다. 선수단 구성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축구협회(854-9009)로 문의하면 된다.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K3 리그는 어드밴스 1부리그 12개 팀과 베이식 2부리그 10개 팀으로 나눠 승강제로 운영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