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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통합지수 출범 임박…연기금 "탁상행정+시장왜곡"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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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기관 투자 활성화 위한 통합지수 내달 발표
기관 반응은 '시큰둥'..기존 지수 대비 변별력↓ 흥행 저조 우려

[뉴스핌=조인영 기자]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위해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친 '통합지수'가 내달 출범을 앞둔 가운데 부정적인 전망이 대두되고 있다. 투자 당사자들인 연기금들 반응이 시큰둥한데다 '묻지마' 추종매매에 따른 시장 교란이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더해 대표 지수인 코스피200과 비교해도 매력도가 크지 않아 이를 보완하는 정책 없이는 흥행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거래소 전경, 자료=한국거래소>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내년 초 코스닥 활성화 방안 중 하나로 통합지수(가칭 KRX250)를 내놓을 계획이다. 한국거래소 인덱스사업부가 개발을 주도했고 새 기준으로 선별된 코스피와 코스닥 종목이 7대 3 비중으로 담길 예정이다.

신규지수는 당초 카카오, 셀트리온 등 코스닥 대장주들의 이전상장을 막기 위해 시작됐으나 새 정부 들어 코스닥 부양 정책으로 바뀌었다. 금융당국은 통합지수 출범으로 2%에 불과한 기관 투자 비중이 늘어나고 코스닥 종목 수급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관 투자 유도를 위해 정부는 코스닥 기업 투자 시 세제혜택을 제공하는 방안도 적극 고려중이다.

하지만 정작 연기금 반응은 미온적이다. 수조원 단위의 자산을 굴리는 연기금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수익성. A 연기금 담당자는 "통합지수 및 관련 상품이 나오는 것은 투자수단 다양화 측면에선 긍정적이나 가치판단 없이 바로 들어가게 될 경우 비트코인처럼 시장 왜곡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정부가 나서 독려하는 모습은 시장 교란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인위적인 시장 활성화를 위해 연기금을 동원하려 한다는 것. B연기금 관계자는 "각 사별 투자성향에 따라 자율적으로 판단할 문제이지 코스닥 부양이라는 의도로 정부가 나서는 것은 탁상행정"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지배구조상 벤치마크를 설정한다고 하더라도 절차상 위탁자들의 이익을 극대화한다는 사전 동의 없이는 불가하다"고 강조했다.

통합지수가 기존 지수와 비교해 투자매력이 크지 않다는 점도 마이너스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기존 코스피200, 코스닥150과 단순비교가 어렵지만 (신규지수가) 당장 폭발력을 일으키기엔 쉽지 않고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거래소는 코스피와 코스닥 종목을 합친 KRX100을 내놨지만 실제 참여도는 저조했다.

업계는 기관 추종 매매에 따른 시장 교란을 우려하기도 했다. 강대권 유경PSG운용본부장은 "코스닥은 테마주가 많고 가격 자체가 오버해 가는 경향이 있다. 국민연금 등 기관이 매수하기 시작하면 개인투자자들이 추종하면서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오버슈팅(과열)이 나오고 급락하는 등 투자자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증권사 관계자는 "신규지수에 편입될 코스닥 종목은 대부분 시가총액 상위주일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되면 정작 혁신성장을 이끌어야 할 중소형업체들이 손해를 보게 된다"며 "정부의 혁신성장에 맞는 종목인 지, 코스닥 버블만 일으키다 끝날 것인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신규지수 출범으로 수급 주체 안정 및 장기화를 기대하는 시각도 있다. 박수민 삼성운용ETF 애널리스트는 "일단 기관·외인 참여가 늘어나면 개인 쏠림 현상이 완화되고 수급 주체가 다변화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태우 KTB운용 대표 역시 "정책 방향 자체가 장기 소외됐던 코스닥 시장을 해소하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코스피200처럼 신규지수가 신뢰성 있는 지수로 안착하기까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봤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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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최고위원 대진표 윤곽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현역 의원의 최고위원 출마가 잇따르고 있다. 이미 출마를 선언한 박선원·김영호·이건태 의원에 이어 서미화 의원도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원외 후보들도 출마 채비를 마쳐가고 있다. 후보 등록을 열흘가량 앞두고 출마자가 늘어나면서 최고위원 경쟁도 본격화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최고위원 출마가 잇따르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박선원·김영호·이건태·서미화 의원. [사진=뉴스핌 DB] ◆ 민주당 최고위원 출마 러시...박선원·김영호·이건태 이어 서미화도 출마 채비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고위원 출마 선언의 시작을 끊은 것은 박선원 의원이다. 상대적으로 계파색이 옅은 비당권파로 분류되는 박 의원은 지난달 24일 출마를 선언하며 "민주당 당원 전체의 최고위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정청래 전 대표와는 국회 탄핵소추단에서 함께 활동했고, 김민석 전 국무총리와는 오랜 친구라는 점을 언급하며 특정 진영이 아닌 당 전체를 아우르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송영길 전 대표 비서실장을 역임했던 김영호 의원도 지난달 25일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소수 지도부가 당의 모든 결정을 좌우하는 권위적이고 폐쇄적인 운영 방식을 탈피하겠다"며 '통합 선봉장'을 내세웠다. 김 의원은 스스로를 '비당권파'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 변호인 출신으로 대표적인 친명(친이재명)계인 이건태 의원은 지난 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대통령의 국정 철학과 당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연결하는 강력한 '명통(明通) 창구'가 되겠다"며 "전 국민이 민주당의 효능감을 느끼게 해 민주당의 지지 기반을 철옹성 같은 구조적 다수로 다져놓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자기 정치로 분열을 키우는 사람이 아니라 포용과 실력으로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키는 사람이 되겠다"며 "국정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강력하게 쟁취하는 최전방 공격수가 돼 대한민국의 위대한 도약에 한 몸 바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6일 친명계 후보인 김 전 총리의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에도 함께 했다. 친명계 의원이자 당 전국장애인위원장인 서미화 의원도 오는 9일 국회에서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다.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원외 인사들도 최고위원 선거에 뛰어들고 있다. 왼쪽부터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 정민철 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사진=뉴스핌DB] ◆ '원외' 김용도 출마 선언 예정...'청년' 정민철·김형남도 출사표 원외 인사들의 출마도 이어지고 있다. 청년 정치인 정민철 당 정책위 부의장은 7일 국회에서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였던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은 지난 3일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 후보는 1989년생으로 36살, 정 후보는 2001년생으로 24살이다. 이들은 최고위원 출마 선언을 했지만 민주당 전준위가 청년최고위원 제도를 도입키로 하면서 청년최고위원으로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  이 대통령의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8일 오전 10시 출마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다만 친청(친정청래)계에서 공식적으로 최고위원 출마 여부를 밝힌 의원은 없다. 정 전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낸 한민수 의원이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 친청계로 분류되는 최민희 의원 출마 가능성도 나온다. 문정복·이성윤 최고위원 재도전 여부도 관심사다. 민주당은 오는 16~17일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 등록을 받는다. 최고위원은 모두 5명을 뽑는다. 다만 최고위원 득표 상위 5명이 모두 남성이면 5등인 남성 대신 여성 후보 중 최고 득표자가 여성 최고위원에 선출된다. chogiza@newspim.com 2026-07-08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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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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