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우병우 구속] 檢 소환 다섯번·영장심사 세번…‘굴곡의 1년史’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가족회사 비리로 작년 11월 檢 최초 소환
특검, 국정농단 방조 혐의 물어 영장 청구
결국, '가족회사 수사' 이석수 사찰로 구속

[뉴스핌=황유미 기자] 국정농단 사태 연루자 중 유일하게 불구속 상태에 있었던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결국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권순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5일 "혐의사실이 소명되고 특별감찰관 사찰 관련 혐의에 관련,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우 전 수석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에 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게 있어서 지난 1년만큼 굴곡진 한 해도 없다. 지난해 11월 가족회사 자금 횡령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이후 피의자로 특검을 포함해 검찰에 소환된 것만 5번이다. 구속영장은 무려 3번이나 청구됐다.

◆ 첫 번째 소환, 가족회사 자금 횡령 및 아들 '꽃보직' 특혜 의혹

우 전 수석은 지난해 11월 6일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처음 출석했다.

지난해 7월 언론보도를 통해 처가 강남 부동산의 게임회사 넥슨 특혜 매매 의혹이 불거진 뒤, 가족회사 '정강'의 탈세, 의경 아들의 '꽃보직' 의혹이 잇따라 일었다. 

우 전 수석의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그해 8월 당시 윤갑근 대구고검장이 이끄는 특별수사팀이 출범했다. 수사 착수 3개월만에야 우 전 수석은 검찰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당시 포토라인 앞에 선 우 전 수석이 질문하는 기자에게 '레이저 눈빛'을 날리고, 후배 검사 앞에서 '팔짱'을 낀 모습 등이 공개되면서 검찰의 '황제소환' '봐주기 수사' 논란이 일었다.

◆ 두 번째 소환, 국정농단 묵인·문체부 부당인사 등 의혹 

다음 소환은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의혹과 관련해서다. 최씨의 존재가 본격적으로 드러남에 따라 민정수석인 우 전 수석이 최순실씨 사건에 개입하고 국정농단 사태를 적극적으로 방조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우 전 수석에 대한 수사기록을 검찰로부터 넘겨받고 수사를 이어갔다.

다만, 특검팀이 '삼성뇌물'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이대 입학·학사 비리' 등 국정농단 전반 수사에 집중했기 때문에 우 전 수석의 수사는 사실상 뒤로 밀렸다. 

특검은 수사기간이 끝나기 직전인 지난 2월 18일 우 전 수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대해 국정농단 사태 방조(직무유기) 혐의를 물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은 이 첫번째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 세 번째 소환, 대한체육회 감찰 시도·세월호 수사 외압 의혹 추가

특검 활동기한 종료 후 우 전 수석에 대한 것을 비롯해 국정농단 사태 수사는 검찰 2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으로 넘어갔다.

검찰 2기 특수본은 보강수사 과정에서 두 가지 의혹을 추가 수사했다. 우 전 수석이 '비선실세' 최순실씨와 마찰을 빚었던 대한체육회에 대한 감찰을 계획하고 세월호 수사에 있어서 외압을 제기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다.

이와 관련해 우 전 수석은 지난 4월 8일 검찰 포토라인 앞에 또다시 섰다. 소환 조사 후 검찰은 구속영장을 또 다시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이를 기각했다.

네·다섯 번째 소환,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및 과학·예술계 '불법 사찰' 

1년을 돌고 돌았다. 지난달 29일 우 전 수석의 네 번째 소환은 또 다시 가족비리와 연계됐다. 자신의 비리를 조사한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불법 사찰 의혹과 관련해서였다.

검찰은 이 전 감찰관이 우 전 수석의 개인비리 의혹을 내사하는 것을 알게 된 우 전 수석이 후 추명호 전 국정원 국익정보국장에게 사찰을 지시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검찰은 보강수사를 통해 과학계와 교육계에 대한 불법 사찰 혐의도 새로 포착했다. 이와 관련해 우 전 수석은 지난 10일 비공개로 검찰에 다시 나와 조사를 받았다.

우 전 수석은 국정농단 사태의 핵심 연루자임에도 유일하게 구속을 피함으로서 그의 '처벌'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았다.

법을 잘 알고 법망을 피해나가 '법꾸라지'로 불리기도 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지난 1년은 결국 '구속'으로 마침표를 찍게 됐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사진
고유가 피해지원금 27일부터 지급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신청은 27일 오전 9시부터 5월 8일 오후 6시까지 약 2주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며, 지원금은 기초생활수급자 1인당 55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45만원이다. 비수도권 및 인구감소지역 거주자는 1인당 5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신청 첫 주(27~30일)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특히 5월 1일 근로자의 날 휴무에 따라 이달 30일에는 끝자리 4·9뿐 아니라 5·0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 24시간 가능하며(마감일은 오후 6시까지), 오프라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은행 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다. 1차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2차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는 국민콜110, 전담 콜센터(1670-2626), 지방자치단체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중동 전쟁이 촉발한 고유가·고환율·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국민께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숨통을 틔워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정부는 국민께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불편함 없이 신청·지급받아 사용하실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사진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DB] peoplekim@newspim.com 2026-04-26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