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막을 내린 '2017 SCF 서울국제안무페스티벌'에서 전체 그랑프리와 SCF 그룹 어워드를 수상한 류석훈 교수의 '시퀀스(sequence)' <사진=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제공> |
[뉴스핌=최원진 기자]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가 국제 행사에서 저력을 과시했다.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이하 서종예, SAC)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진행된 '2017 SCF 서울국제안무페스티벌'에서 3관왕에 등극했다.
'SCF 서울국제안무페스티벌'은 사단법인 한국현대무용진흥회가 주최하는 축제로, 세계 각국에서 활동 중인 안무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준 높은 양질의 현대무용 작품을 교류하는 행사다. SCF 행사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배출된 안무가들의 작품은 많은 국제무대의 초청을 받고 있다.
올해 서종예 무용예술계열 류석훈 교수는 작품 '시퀀스(sequence)'로 전체 그랑프리와 SCF 그룹 AWARD를 수상해 이스라엘의 초청을 받았다. 베스트댄서상을 받은 최이루다(서종예 08학번)는 핀란드, 2018 영스타 퍼포먼스 상에 빛나는 이연수(12학번)는 불가리아로 초청을 받았다.
서종예 무용학과 이윤경 주임교수는 "뛰어난 안무가들이 모두 모인 서울국제안무페스티벌(SCF)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되어 정말 기쁘다. 최이루다, 이연수는 타고난 재능과 엄청난 연습량을 동시에 보유한 대한민국의 현대무용계를 짊어질 인재다. 두 무용가가 앞으로 보여줄 공연들이 매우 기대된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