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KT스카이라이프·구글, 어린이용 콘텐츠 확대

기사입력 : 2017년12월05일 09:17

최종수정 : 2017년12월05일 10:50

셋톱박스에 유튜브 키즈·핑크몽 TV 기본 탑재

[뉴스핌=양태훈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구글과 협력해 어린이용 콘텐츠를 확대한다. 포화상태인 국내 유료방송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KT스카이라이프(사장 이남기)는 자사 안드로이드 TV 셋톱박스에 구글의 '유튜브 키즈' 앱과 영유아 대상 교육 콘텐츠로 구성된 '핑크퐁 TV' 앱을 기존 탑재하는 등 키즈 콘텐츠에 대한 고객접근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가 구글과 협력, 자사 안드로이드 TV 셋톱박스에 구글의 '유튜브 키즈' 앱을 기본 탑재하기로 했다. <사진=KT스카이라이프>

회사측에 따르며 유튜브 키즈는 연령별로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제공, 매주 1100만명 이상이 시청하는 인기 서비스다. 특히, 핑크퐁 TV는 '상어가족' 캐릭터로 유튜브 10억뷰를 달성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개방성이 높은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활용해 TV 전용 키즈 앱을 지속 개발하고, 이용자편의성을 높인 독자적인 안드로이드TV '키즈존'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키즈 영화·애니메이션 등이 집약된 정액형 상품과 주문형(VOD) 서비스를 확대하고, 내년 상반기 내 스카이라이프 전용 키즈 포털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형진 KT스카이라이프 마케팅전략실장은 이에 대해 "스마트폰으로만 즐기던 키즈 콘텐츠를 TV속으로 쉽고 빠르게 구현할 수 있는 것은 개방형 안드로이드TV만이 가능한 일"이라며 "스카이라이프만의 경쟁력 있는 키즈 콘텐츠로 플랫폼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KT스카이라이프는 유튜브 키즈 출시 기념으로 다음달 10일까지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을 통해 시청 인증샷을 응모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응모자 전원에게 어린이 영어교육전문채널 '키즈톡톡 플러스'와 무제한 VOD가 제공되는 '키즈톡톡 디맨드' 월정액 3개월 무료이용권 혜택 등을 제공한다.

[뉴스핌 Newspim] 양태훈 기자 (flam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