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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쉬웠다" 연세대 등 14개 대학 논술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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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9일까지 수시전형 이어져..정시 접수는 내년 1월6일
첫 주말 연세대 논술 응시생 "작년이 더 어려웠다"

[뉴스핌=김겨레 기자]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경북 포항 지진으로 일주일 연기된 가운데 대학들이 논술과 면접 등 수시전형에 본격 돌입했다. 

26일 오전 경기 수원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실시된 2018학년도 대입 논술고사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르고 있다. <사진=뉴시스>

수능 후 첫 주말인 25일과 26일 연세대·서강대·성균관대·경희대·숙명여대·동국대·단국대 등 수도권 14개 대학이 논술시험을 치렀다. 이화여대·한양대·한국외대·경북대 등은 12월 2~3일에 논술을 진행한다. 다음달 9일까지 논술과 면접 등 수시전형이 이어진다. 

올해 논술은 대부분 고교 교육과정 내에서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가 고교 교육 과정을 벗어난 문제를 출제하는 대학에 대해서는 공교육정상화법(선행학습 금지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입학모집 정원 감축 처분을 내린다. 수험생들은 교과서에서 다루는 개념을 자세히 공부하는 것이 좋다. 

25일 인터넷 수험생 커뮤니티에는 각 대학 논술고사 후기들이 올라왔다. 연세대 논술에 응시한 A씨는 "내신서술형 심화문제로 느껴질만큼 쉬웠다"며 "전체적인 난이도를 비교했을 때 지난해 시험이 더 어려웠던 것 같다"고 했다. 

경희대 의예과 논술시험을 봤다는 B씨는 "수능 최저기준이 낮아서인지 많은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러 왔다"며 "붙을지는 감히 알 수 없지만 열심히 하면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 듯 하다"고 전했다. 

수능성적은 12월 12일 발표된다. 수시일정은 4년제 대학 기준 12월 22일경 합격자 발표 후 사실상 종료된다. 수시 합격자는 같은 달 28일까지 등록해야 한다.

정시 원서접수는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다. 올해 정시 신입생 모집은 지난해보다 1만 5000명이 줄어든 9만2652명이다. 전체 대학 모집 인원 25만 9673명 중 26.3%다.

정시 모집은 대학을 가·나·다군으로 분류한 뒤, 한 수험생이 하나의 군에만 지원할 수 있다. 2월6일 최종 당락이 결정되면, 합격자는 다음날부터 2월9일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 대입 ‘추가 모집’ 절차는 2월22~26일까지 진행된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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